꿈꾸는 여행자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행 장거리 여행을 앞두면 마음이 편치 않다.회사일을 다 해두고 갈 수 있을지 불안하고, 여행 후의 밀린 일 뒷수습도 걱정이고,늘 그렇듯 여행 준비는 하나도 하지 않아서 구체적인 동선은 커녕 대략적으로 어디에서 무엇을 하겠다는 계획조차 없고,짐 싸는 것도 스트레스고,떠나기 전에 해치워야하는 일은 산더미인데다가, 일은 평소보다 더 꼬이는 것 같다. 게다가 여행이 다가오면 중요한 모임, 약속은 또 왜 이렇게 많아지는 것인가. 나는 주로 스파크가 튀듯 급여행을 떠나는 편이라 이렇게 여행 가기 전 늘 시간에 쫓기곤 한다. 그 쫓기고 바쁜 기분이 지긋지긋해서일부러 이번엔 아주 여유있는 일정으로 호텔과 항공권을 예약했고, (직항/ 암스테르담 8박)특별힌 준비 없이 떠나 현지에서 동네 주민 모드로 여유작작한 시간을 보낼 .. 이전 1 다음